브랜딩이란 단어, 이제는 너무 익숙해졌지만
과연 '진짜 브랜딩'은 무엇일까요?
최근 제가 본 영상 하나가 머릿속에 오래 남았습니다. 바로 브랜드 디렉터 허준님의 이야기였어요.
🤔 소비자의 '왜?'라는 질문, 당신의 브랜드는 답할 수 있나요?
허준 디렉터는 말합니다. 브랜드는 늘 소비자의 질문
‘왜 이 브랜드여야 하지?’
에 답해야 한다고요.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못한다면, 브랜드는 단순한 상표에 불과하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.
그는 패션, F&B, 공간까지 넘나들며 소비자에게 진정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 있는 ‘브랜딩 해트트릭 플레이어’죠. 현재는 글로우서울의 CMO로서 이야기가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.
💡 진정성이 있는 브랜드가 사랑받는다
허준 디렉터는
브랜딩의 핵심은 ‘진정성’
이라고 강조합니다.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드는 것이 아닌, 그 안에 고객을 위한 진짜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.
- 노티드 박스 – 크리스마스의 설렘, 선물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만든 박스
- 호우주의보 카페 – 실제로 비가 내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전달
이런 경험은 소비자에게
브랜드와 감정을 연결시키는 역할
을 합니다. 한 번 경험한 감정은 쉽게 잊히지 않으니까요.
단순한 상품을 넘어, 감정을 선물하다
노티드 박스는 단순한 박스가 아니에요. 설렘, 기대, 행복 같은 감정을 담은 '작은 이벤트'죠.
이런 감정이 곧 브랜드의 진정성이 되어 소비자의 기억 속에 깊이 자리 잡습니다.
패션에서 도넛으로, 브랜드의 감각적 확장
허준 디렉터는 패션 브랜드 촬영 현장에 도넛 케이터링을 준비하면서, 셀럽과 기자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다고 해요.
그 결과, 팔로워 수는 적지만 영향력 있는 기자들이 자발적으로 브랜드를 언급했죠.
이처럼 작은 감동이 소비자 경험의 시작점
이 될 수 있다는 점, 흥미롭지 않나요?
비를 내리는 카페? 호우주의보의 감성 전략
호우주의보 카페에서는 고객이 비 오는 날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파티를 기획했어요.
단순히 커피를 파는 공간이 아니라, 머무르고 싶고 기억되는 공간으로 만든 것이죠.
- 커피 향과 비의 냄새가 섞인 감각적 기억
- 30~40명의 고객이 꾸준히 참여하는 체험형 퍼포먼스
고객의 시간을 점유한다는 건, 그만큼 브랜드와 감정을 공유한다는 것
이기도 합니다.
협업, 브랜드를 확장하는 또 다른 언어
노티드와 무신사의 협업은 온라인 브랜드가 오프라인으로, 새로운 소비자 접점까지 확보한 성공 사례입니다.
협업 브랜드 | 전략 | 성과 |
---|---|---|
노티드 x 무신사 | 색상의 시너지(노랑+검정), 콘셉트 확장 | 소비자 기대 상승, 브랜드 로열티 강화 |
상업적인 협업이 아닌, 스토리와 감정이 담긴 협업
이 더 오래 기억된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.
유행을 쫓지 말고, 만들어라
허준 디렉터는 말합니다. 트렌드는 쫓는 게 아니라 만들어야 한다고요. 브랜드가 가진 확신과 꾸준한 노력이 결국
유행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
는 것.
결국 중요한 건 자신의 브랜딩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아닐까요?
기다리지 말고, 기회를 만들어라
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말,
"기회는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"
. 진심이 담긴 노력은 언젠가 반드시 소비자에게 닿는다는 걸 느꼈어요.
여러분은 어떤 브랜드 경험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?
혹은 여러분의 브랜드는 '왜?'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나요?
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😊